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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B2B 상담 ‘실익교류’ 새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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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B2B 상담 ‘실익교류’ 새 장 연다

12월 5일~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진행

전북도가 중앙아시아의 부국(富國)인 카자흐스탄과의 실익 교류의 새 장(場)을 연다.

전북도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시 완산구 서곡5길의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과 기업이 기업을 상대하며 상호 시장진출을 논의하는 'B2B 상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지역과 국가 간 협력과 실익 교류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 시도지사협의회,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현지 기업 등 150여명이 참여해 상호협력과 농생명·스마트팜, 지역개발 방안 등에 대해 깊은 대화와 열띤 토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카자흐스탄 경제포럼 안내문 ⓒ

경제포럼은 첫날인 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바우르잔 예드제노브 교수(슐레이만 데미렐대학)가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대해 20분 동안 기조연설을 하는 것으로 서막이 오른다.

이어서 진행되는 제1주제 '전북도와 카자흐스탄의 교류협력' 포럼에서는 김대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아 아이바르 테메노브 알마티 주(州) 관광국장과 누를란 꼬얀바예프 영화제작자,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대표 등이 뜨거운 토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제2주제 '농생명 식품산업과 스마트팜'에 대한 포럼에서는 장한수 전북바이오진흥원 산업혁신본부장과 다니엘 김 카자흐스탄 에어바프레쉬 대표, 최인찬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 임병률 대종 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특히 이날 오후 5시부터 카자흐스탄 수출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전북의 30여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B2B 상담이 진행될 계획이다.

B2B 상담회에는 전북과 한국 투자에 관심 있는 카자스흐탄의 냉장·냉동가공식품기업과 신선식품기업, 건설관련업, 난방소재 관련 기업 등 8개 업체가 참여하는 등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인 6일에는 제3주제 '새로운 도시형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에 대해 최재용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국장과 볼랏 무씰만베코브 코나예프개발청 국장, 우알리 바우르잔 바지스(BAZIS) 대표, 뱌슬라브 델리시브 에어바 핀테크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서는 등 지역과 국가 간 협력과 실질적 교류방안에 대해 양국 전문가들이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방문단은 경제포럼과 상담회에 이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전북테크비즈센터를 방문하는 등 전북 특화산업 육성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은 역사와 문화, 언어적 공통점을 갖고 있는 데다 고대 초원의 길과 실크로드를 통한 교류와 고려인 동포가 거주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알마티 주(州) 주지사가 전북을 방문해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경제포럼과 문화포럼, 미술전시회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관계 정립의 출발선상에 놓여있다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이번 경제포럼을 통해 카자흐스탄과의 협력 잠재력이 큰 공통의 관심사를 발굴하고 다양한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시키면서 정부와 경제계, 학계 등이 함께 교류해 나가는 디딤돌로 삼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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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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