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소상공인 3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청년들이 지역의 공동체 살리기의 주체가 되는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나눴다.
김 의원은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입안할 때,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추진할 것"을 약속하고 "강진군과 민주당, 그리고 청년들이 정례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진군 청년 소상공인들은 간담회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마련에 직접 참여하길 원했고, 다양한 지역축제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청년주택 지원 확대, 차없는 거리 축제 제안,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또한 관광객 위주의 지원책뿐 아니라 지역주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도 요구했다.
김승남 의원은 "강진군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으로 약3만 3천명 정도이고, 평균적으로 매년 700명씩 인구감소가 진행되고 있다.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공동체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역할이 매우 절실하다면서, 협의체를 구성해 청년 및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원은 "현실적으로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강진을 관광객, 교육생, 방문객, 주말체류 등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하며, 생활인구를 늘리는 주체도 청년 및 소상공인들이 되어야 한다. 청년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제도화되고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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