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탑차에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2일 전남 화순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쯤 화순군 이양면 송정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톤 탑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2차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탑차에 화재가 발생했고 전소된 차량에서는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 대원 26명을 투입해 화재발생 26분만인 5시4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은 남성의 신원 파악과 함께 부검, 차량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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