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소년 탁구 국제 교류전 가져

“중국 요성시와 상호 협력관계 발전 기대”

▲'2023 의령군 청소년 탁구 국제교류단'이 중국 요성시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지난 1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남산초 탁구 선수 9명을 포함한 교류단이 자매도시 중국 요성시를 방문해 청소년 탁구 국제 교류전을 펼쳤다.

의령군과 중국 요성시의 청소년 탁구 교류는 지난 2007년 시작돼 15년 이상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탁구 강대국인 중국 현지의 엘리트 선수 양성 프로그램 벤치마킹 등 의령군 스포츠산업 발전 기반 마련 측면에서 군은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남산초등학교를 대표로 관내 학교 학생들이 각종 탁구대회에서 잠재력을 잇달아 발휘하자 지원 규모를 확대해 탁구부 육성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장기적으로 남산초·의령중·신반정보고로 이어지는 초중고 ‘원스톱’ 탁구 엘리트 코스를 의령군에서 밟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교류단장인 하종덕 부군수는 “이번 탁구 교류전을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체육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령군과 중국 요성시의 상호 협력관계가 내실 있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