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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3 수산제 농경문화 축제’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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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3 수산제 농경문화 축제’ 성황리 마쳐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 “밀양지역 로컬콘텐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

수산제 농경문화 소재로 한 주민주도의 새로운 로컬콘텐츠로 기대

경남 밀양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우리나라 대표 3대 수리시설인 수산제의 역사공원에서 ‘2023 수산제 농경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수산제농경문화축제위원회가 주관해 ‘2023 햇살문화 브랜드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의 로컬콘텐츠를 선보였다. 또 구. 밀양대 햇살문화 도시대학 학생 120명이 실습 과정의 기획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18일 밀양 수산제역사공원에서 개최된 '2023 수산제 농경문화축제'에서 밀양새터가을굿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밀양시

추수를 마치고 서낭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밀양시 초동면의 전통놀이인 새터가을굿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밀양백중놀이, 법흥상원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등 신명 나는 행사가 이어졌다.

그밖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농경문화 역사 체험의 장으로 펼쳐져 지역의 우수한 농경문화의 상징인 수산제 문화재의 인식 확산과 농경문화 유산을 소재로 해 주민 참여의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했다.

장병수 밀양시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삼한시대 최고의 수리시설인 수산제 문화재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행사였다”며 “밀양 국농소지역에 내려오는 민속놀이와 농경문화체험 등 옛 문화의 복원을 통해 지역 로컬콘텐츠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산제는 고대 삼한시대에 축조된 제방으로 낙동강 지류의 물이 낙동강에 범람하면 국둔전(국농소)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쌓은 제방으로 폭 약 18m에 길이 약 1040m에 달한다. 충남대학교 윤무병 교수의 학설에 의하면 수산제 수문은 자연 암반을 인위적인 사람의 손으로 굴착해서 만든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서 기원 전후 시대의 것으로 추증된다고 했다.

▲지난 19일 밀양 수산제역사공원에서 개최된 '2023 수산제 농경문화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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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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