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원동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나빌레라 정원’이 ‘2023 정원드림프로젝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로, 정원 분야 전공 청년들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도시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프로젝트는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오산권역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에 오산시는 ‘나빌레라’가 영예의 대상을, 풍경가들팀 ‘상생 물둘레’가 우수 예비 작가상에 선정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종경 오산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2021년부터 정원드림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5개씩 총 15개의 학생정원을 조성했고, 앞으로도 마을정원과 작은정원 등 지속적인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