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쳐다본다는 이유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다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폭행 등)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며 술병을 던지거나 깨진 병을 들고 위협한 혐의다.
그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쳐다보는 게 기분 나빴다는 이유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던진 술병이 깨지면서 주변에 있던 손님 1명이 유리 파편에 다치기도 했다.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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