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더전주포럼'이 마련한 시민기행에 참가해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봉하마을과 평산책방을 찾았다.
황 전 행정관이 대표를 지낸 더전주포럼은 '내 마음의 대통령'이란 주제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 후 마지막 시절을 보낸 봉하마을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을 찾았다.
특히 현장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저서인 '디케의 눈물' 사인회도 진행됐다.
황 전 행정관은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찾으니 마음이 무겁다"며 "고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바랬던 정치가 실현되었는지 다시 돌아보게 된다. 무엇보다 두 대통령 모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시민의 역할을 강조한 만큼 전북정치, 전주정치도 반드시 시민과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산마을을 찾은 일행은 조국 전 장관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환대의 시간을 가졌다.
평산마을에서는 청와대에서 함께 일했던 황 전 행정관을 격려하며 "시민의 뜻과 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덕담을 잊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더전주포럼은 지난 4월 조국 전 장관의 '법고전산책' 출간과 관련해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했으며 18일 '디케의 눈물'북콘서트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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