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자 선진지 견학 실시

타지역 사례 및 견학 통해 발전 방향 모색

경북 영양군은 로컬푸드직매장 관계 공무원 및 출하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운영 방안 및 향후 개선 점 도출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 했다고 9일 밝혔다.

▲ⓒ영양군청

지난 4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직매장컨설팅사업에 선정되어 출하자 교육과 견학을 통한 직매장 살리기에 앞장서 온 지역 로컬푸드직매장은 이번 견학 통해 매장 운영 뿐만 아니라 지역 먹거리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 됐다.

직매장 관계자들은 농가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하는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과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대전광역시 로컬푸드 직매장 4곳 운영)을 방문, 매장 분위기, 출하 시스템, 지역 먹거리 종합 계획, 운영현황 등을 둘러보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이 더욱 발전하려면 행정 뿐만 아니라 농가들도 뜻을 모아 다 같이 힘을 내야겠다는 것을 지난 교육에 이어 다시 한번 느꼈다.” 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다른 지역의 우수 성공 사례를 지역 로컬푸드에 적절히 적용해 출하자와 군이 함께 손잡고 서로 존중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다 보면 다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