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주최하고 국동지구(대교동, 국동, 월호동)도시재생주민협의회 마을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축제가 오는 11일 전남대 국동 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다.
6일 관계자에 따르면 엄마의 사랑을 주제로한 ‘모정의 뱃길’이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역 초, 중, 고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주민역량 강화 교육사업과 주민제안공모사업비를 연계해 엄마,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주민문화축제다.
이 행사는 국동지역도시재생주민협의회 각 사업단이 올 한 해 동안 주민역량강화 교육과 주민제안공모 사업을 통한 사업단의 나눔행사와 수익사업을 병행하게 된다.
또한, 9개 학교 학생들이 각자가 느낀점을 시, 산문, 시화, 그림, 영상 등으로 표현해 출품한 300여 작품들에 대한 콘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모정의 뱃길 영상관람, 음원편곡 공연,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의 전시와 작품경연 및 시상식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준비한 문화공연들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수시국동지구도시재생주민협의회 위원장은 올해 "이 행사가 잘 마무리 되어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국동지구에 획기적인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길 원하며, 내년부터 여수시 전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를 통해 국동지구 학생들뿐만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이 엄마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를 갖기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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