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과속 단속 카메라 훔쳐 땅에 파묻은 택시기사 법원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과속 단속 카메라 훔쳐 땅에 파묻은 택시기사 법원행

수천만원 상당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훔쳐 땅에 파묻은 택시기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훔친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됐던 무인 부스.ⓒ(=연합뉴스)

제주지검은 공용물건은닉 혐의로 택시기사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 사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 도로에 설치된 2천500만 원 상당의 이동식 과속단속 카메라 1대와 450만 원 상당 보조배터리·삼각대 등을 몰래 가져가 과수원 땅에 파묻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평소 과속으로 범칙금을 수차례 낸 A씨가 범칙금 납부를 피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씨는 제한속도 기준이 시속 80㎞인 해당 도로에서 시속 100㎞로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공용 물건에 대한 훼손 행위를 엄단하고,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