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산하 마산합포노인복지관은 최근 한글반 어르신들이 ‘손편지 쓰기’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손편지 쓰기’ 행사는 한글반 수강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해 ‘손편지로 사랑을 전해요’라는 주제로 가족·친지 또는 친구들에게 직접 편지를 작성해 우편으로 발송했다.
손편지를 작성해 자식에게 보낸 한 어르신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한 자식에 대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글로 전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며 “한글을 배우고 익힌 보람이 너무 크다”며 기뻐했다.
마산합포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해 문해학습의 즐거움과 자신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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