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무안에 이어 신안에서도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임지면 한 축산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소가 럼피스킨병에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인근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제한·소독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또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소 등 60두를 살처분 할 예정이다.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축산농장은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축산농가에서는 소의 피부 결절이 발견돼 검사 의뢰됐으며 1차 검사에서 양성, 농림축산본부 최종 검사에서도 감염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8일 무안군 망운면의 한 한우 축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인돼 전남 첫 감염 사례로 기록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