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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북창원농협,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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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북창원농협,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 물꼬 터

“어려운 여건이지만 상생 협력 통해 수출시장 지켜나가겠다”

경남 북창원농협은 31일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북창원농협 박효도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 강문규 부본부장,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 김갑문 지부장, 경남도의회 서민호 도의원, 창원시의회 권성현, 김우진, 최은하 시의원,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김종핵 소장, 북면사무소 이삼규 면장, 수출업체 창락농산 나영호 대표, 농업인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필리핀으로 수출하는 선적물량은 10㎏들이 819박스로 약 1700여 만원이며, 올해 수출목표는 100~200톤을 계획하고 있다.

▲선적식 참석자들이 북창원농협의 ‘창원단감’ 필리핀 첫 수출을 축하하고 있다. ⓒ경남농협본

올해 단감 수출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봄철 저온 피해와 여름철 폭염·집중호우, 가을철 장마 등으로 단감에 탄저병이 심각하게 발생해 올해 수확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해 수출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수출은 한번 시장을 잃으면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농협과 수출농가에서는 내수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로 수출손실이 발생하지만 수출시장을 지키기 위해 손실을 감내하며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북창원농협 박효도 조합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단감 작황 부진으로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이번 수출 개시는 큰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수출업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수출시장을 지켜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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