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유치한 크루즈선이 올해 13척, 내년에는 39척이 입항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크루즈선을 타고 인천에 들어오는 여행객과 승무원은 올해는 1만3270여 명, 내년에는 약 18만7000여 명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크루즈선을 인천에 유치하기 위해 제주국제크루즈포럼(7월)을 포함, 네 차례 박람회에 적극 참가해 홍보부스 운영, 해외 선사·여행사 대상 포트 세일즈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또 크루즈선이 입항했을 때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했으며, 환영행사, 안내데스크 운영, 크루즈터미널과 인천관광지간 셔틀버스 운영 등도 추진해 왔다.
시는 오는 11월 중국 상해 크루즈 포트세일에 참가해 선사·여행사 비즈니스 상담, 해외 크루즈선사 방문 등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인천시는 월드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 체계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상품 추가 개발 및 도시 간 우호협약 체결 등 크루즈 활성화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더 많은 크루즈선 유치를 위해 내년에도 국·내외 크루즈 박람회에 참가해 크루즈 유치 세일즈를 추진하고, 크루즈 유치 및 상품개발을 위해 해외 선사·여행사 초청 팸투어, 기항지 인천 홍보 온·오프라인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