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 소통 프로그램 진행

경북 영양군 다문화 가족 지원 센터는 25일 부터 27일까지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놀멍, 쉬멍, 제주올래! 가족여행'이라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양군청

이번 가족여행은 다문화 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 됐다.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 9가정(총 33명)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된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중 주 모씨는(남,40) “형편이 어려워 제주도 여행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자녀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센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가족여행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