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직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가 화상을 입고 창고 절반이 타거나 그을렸다.
25일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9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한 전복직판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철근 절단 작업에 투입됐던 A씨(53)가 불을 끄던 중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창고 293㎡ 중 95㎡와 냉장고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98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8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여만인 오후 4시53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중 불이 건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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