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24일 열린 전라북도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장 입구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이재 행정자치위원장과 김정기 도의원 등 약 30여명의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 입구에서 전라북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위해 감사장을 방문하는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새만금 SOC 예산을 복원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의원들은 이날 '새만금을 살려내라' '전북홀대 규탄한다'는 내용의 손팻말과 함께 '새만금은 죄가 없다, 새만금SOC예산 살려내라'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들고 정부의 새만금SOC예산안 삭감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출했다.
이날 일부 국회의원들은 시위 중인 도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인사를 건넸고 일부 도의원들도 전북 새만금 예산의 복원을 위해 힘써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감사반(반장 김교흥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도청, 오후에는 전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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