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안전 D등급을 받은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신할 새 복합 청사를 짓는다.
1986년 현 청사를 지은지 37년 만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양주역세권 공공시설용지에서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현재 양주1동 주민들이 이용하는 행정복지센터는 건물과 주차장이 워낙 좁아 직원·주민 모두 불편을 겪는다.
안전 D등급을 받기도 했다.
이에 시는 2019년 12월 낡고 오래된 양주1동 청사에 행정·주민 편의시설을 배치해 새 복합 청사를 짓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4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다.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예산은 총 296억 원이다.
남방동 345-2 일대 3244㎡ 땅(양주역세권 공공시설용지 공공2)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이곳엔 행정복지센터·주민자치센터·무한돌봄센터·노인 대학이·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준공 예정일은 2025년 10월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1동 복합청사는 양주시의 교통 관문인 양주역 일원에 생긴다”며 “그런 만큼 행정·상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