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에너지 절감과 야간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가로등을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가로등 전력량 요금은 지난 2022년 대비 약 28%가 급격히 인상됐으며 지속적인 상승이 예상돼 에너지 효율이 40% 가량 우수한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을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9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연차별로 고용량 노후 가로등 6,495등을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억 원을 확보해 교차로 주변 495등 교체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부터 매년 9억 원을 확보해 1,500등씩 4년간 6,000등의 교체를 추진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업 완료 시 교체 대상 전력사용량이 40% 정도 감소해 연간 4억2000만 원 정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노후 등기구 교체로 인해 도시 미관과 안전을 확보하는 등 경제와 환경을 상당 부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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