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이 시설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안전사고 사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안전사고 사례 전시회’는 체육시설 등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연말까지 각 시설을 순회하면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근 3년 간 수영장과 헬스장 등에서 실제 일어난 안전사고 20여 건을 판넬에 담아 전시한다.
전시된 사례에는 수영장 샤워실 미끄럼사고를 비롯해 헬스장기구 이용 관련 사고, 빙상장 전도사고 등 평소 자주 발생하는 사고가 유형별로 표현돼 있다.
김종해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관리능력을 배양해 유사사고를 예방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전시회 현장에서는 이용객 관점에서 위험요소를 발굴하기 위해 ‘안전제안함’을 비치, 이용객 안전 제안도 받고 있으며, 우수 제안자는 포상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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