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의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제44회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가 오는 21일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반선주차장 일대에서 열린다.
지리산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이맘때면 오색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뱀사골 계곡의 단풍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단풍제례인 산신제와 단풍길 걷기대회, 보물찾기, 농악공연, 시식·시음행사, 지리산 풍경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도 마련된다.
뱀사골 단풍제는 매년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는 뱀사골의 단풍을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수종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뱀사골만의 오묘한 풍취를 자아내 천혜의 비경을 선사하는데, 이달 말께 절정을 이뤄 다음달 중순까지 지속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