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21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1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 향상 및 동물복지 인식개선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회와 심리적 안정과 행복감 증진을 위한 음악회(펫캐스트라),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목줄 없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전용 놀이터 공간이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있는 부스를 상시 운영하여 축제를 방문한 반려견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기초 미용과 행동교정 상담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과 이벤트들이 마련됐으며, 강릉시 동물사랑센터(유기동물보호소) 입양 부스에서는 유기견 입양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동물보호에 대한 의식이 향상되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공감하는 펫티켓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며, 반려동물과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 강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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