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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황금개체굴 상표 출원으로 중국 겨냥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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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황금개체굴 상표 출원으로 중국 겨냥 수출길 열어

㎏당 3000원의 중국 수출 → 2배 이상 가격으로 형성

고흥군은 지역 특산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흥황금개체굴'을 상표 출원해 브랜드화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고흥황금개체굴' 상표 브랜드는 통통한 우윳빛의 고흥 굴을 표현했으며, 고흥 청정바다에서 건져 올린 건강함과 생동감 있는 고흥 황금굴만의 모양과 색감을 상징화했다.

고흥 굴은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리적표시제 제22호로 등록돼 있으며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음으로써 상품의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이 상품 출원한 고흥황금개체굴 ⓒ고흥군

이번 황금개체굴은 황금색을 좋아하는 14억 인구 '중국'수출을 겨냥한 것으로 생산자들은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굴 껍질의 색을 황금색으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세계 최초 양식에 성공한 고흥산 황금개체굴은 수출주도형 특화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연중 생산이 가능한 3배체 개체굴 우량품종을 어업인에게 보급해 생산성 향상 및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굴에 비해 생식기가 없는 황금개체굴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굴의 식감 또한 뛰어나 ㎏당 3000원에 수출하던 굴이 2배 이상의 가격으로 형성돼 수출로 인한 어가 소득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수산유통팀장은 "고품질 황금개체굴 생산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굴 양식 어업인에게 친환경 개체굴 양식기반 조성사업 등 약 17억 원을 지원해 고흥 굴을 널리 알려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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