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도,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 가상훈련 평택서 실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도,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 가상훈련 평택서 실시

경기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의 초동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가축전염병 발생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10일 평택시 서부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병원성 AI, 구제역의 국내 발생을 가정해 긴급행동지침(SOP)을 토대로 단계별·기관별 역할과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AI·구제역 등 가상방역 훈련 현장. ⓒ경기도

훈련은 가상 발생상황으로 산란계 농가의 의심축 신고에 따른 초동 대응 조치(사람·차량 통제, 방제차량 활용 소독,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방역조치(살처분, 역학조사, 일시 이동중지), 소독·통제(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발생농가 살처분 중 인근 구제역 추가 발생에 따른 방역조치 이행, 상황 진정 및 이동제한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상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료채취 및 부검 시 '생물 안전백'을 사용하고, 발생농장은 이동식사체처리기(랜더링처리기)를 이용해 AI,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멸 조치하는 방법을 숙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밖에도 농장주, 방역공무원, 외국인근로자가 함께 방역 준수를 결의하고 가금협회, 한돈협회, 축산농협, 공수의사는 농가 대상 차단방역 지도·교육을 통한 방역 강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다짐했다.

김종훈 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이번 훈련이 시군 방역 기관의 방역 의식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가축전염병 가상방역 현장훈련 참가자들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한편 이번 훈련에는 김 도 축산동물복지국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경기도 한돈협의회장, 대한양계협회 육계분과 위원장, 경기도수의사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시군, 동물위생시험소, 농협, 방역지원본부 및 생산자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