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주거취약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주택관리를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겨울철 가스 및 동파 사고에 취약한 단독·다세대·연립주택에 거주 중인 차상위 이하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및 수도관동파 방지 등 동절기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점검 및 시설지원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이달부터 35개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이후 내년 1월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LPG를 사용하는 가구의 가스누출점검 및 가스타이머 설치 등을 지원해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가구가 겨울철 한파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출 수도배관의 보온 시공과 동결시 해동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배희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동절기에 더욱 힘든 주거취약계층이 가스 화재나 수도관 동파로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동절기 시민의 주거생활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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