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35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의장, 시민대상 역대 수상자와 2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해온 시민들에게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원영길, 원용선, 황윤종 등 총 3명의 시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원영길 씨는 2020년부터 시흥시기업인협회장을 역임하며 관내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기업 간 상호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어 원용선 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추진단 활동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에 이바지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주도하며 꾸준히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사회에 헌신해 왔다.
황윤종 씨는 지역 발전과 봉사에 앞장서며 낙후된 방산동 지역 개선을 위해 △대중교통 확보 △도시가스 설치 △도로 정비 등 기반시설 확충에 이바지하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킨다는 다짐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시민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며 "시흥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자부심이 넘치는 시흥이 완성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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