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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도의회 국힘-경공노, 상견례 겸한 소통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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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소식] 도의회 국힘-경공노, 상견례 겸한 소통 자리 마련

□행정감사·예산심의 자료 요구 등 상호 존중 차원 조정 약속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경공노)이 지난 5일 상견례를 겸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들. ⓒ경기도의회

6일 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김영기 정무수석, 이애형 수석대변인,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은 경공노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 현장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공노는 이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행정력 낭비 방지를 위한 선별적 자료요구 대응 체계 마련 △의사일정을 현실화 있게 계획조정 마련 △도의회와 집행부는 정책 동반자로서 상호존중 배려 등을 제안했다.

특히, 경공노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본예산 심의를 앞두고 불필요하며 방대한 자료요구와 매년 반복되는 대기성 야근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도의회에서 2021년에 도입한 의정자료전자유통시스템의 성능을 업데이트해 자료공유가 원활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공무원의 업무 부담 가중을 경감시켜나가겠다”라며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가 발생되지 않도록 점진적 개선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의원들의 자료 중복 요구가 최소한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으나, 다만 의정 활동에 따른 정당한 자료 요구는 이해해달라”라면서 “의원과 (도청)직원 간 원활한 소통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황 의원,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관련 정담회 열어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지난 4일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제정을 위해 도 공동주택과장 등 집행부와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 공동주택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제정 관련 정담회 현장. ⓒ경기도의회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담회에서는 도내 아파트의 층간소음 사례를 공유하고 도 차원의 선제적인 노력과 제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성 의원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문제는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될 심각한 사회문제이며, 극단적인 상황으로 치닫지 않토록 위기관리가 필요하다”며 “입주민의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운영을 지원하거나 갈등관리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전문기관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간의 친목과 화합의 분위기 조성 △입주민 자치조직인 층간소음관리위원회 활성화 △층간소음 전문기관의 소음측정 및 컨설팅 등 유관부서의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성 의원은 층간소음 방지 조례안 제정을 위해 집행부 정담회를 상반기에 이어 세번째 진행했으며, 향후 경기도아파트연합회 등 시민단체와도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창 의원, '전통시장 침체 극복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전통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5일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김규창 의원(가운데)이 '경기도 전통시장의 침체 극복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6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토론회는 주한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사업본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와 최현숙 여주한글시장상인회 회장, 유철목 경기도상인연합회 부회장, 최홍락 경기도 소상공인과장, 신기동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한서 본부장은 도내 유통시장 내에서 전통시장의 매출구조 하락에 대한 원인을 소비자의 구매방식의 변화, 경기침체로 인한 할인점의 성장, 시설노후화, 기반시설의 부족, 생산자와의 협상력 열세, 서비스와 제품보증 미흡 등으로 제시했다. 또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 정책과 국내외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신기동 선임연구위원은 전통시장의 침체는 현재에 당도한 문제가 아닌 지속적인 문제로써 특히 불경기 상황에 접어들수록 상인들의 침체에 대한 체감도는 높아져 왔다고 지적했고, 최현숙 회장은 인구감소와 소비유형의 변화로 인한 시장을 찾는 발길이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시청사 이전을 앞둔 여주한글시장 상인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유철목 부회장은 전통시장과 상권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정책과 예산의 규모가 적지 않기에 상인회의 역량 강화를 통한 공공의 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규창 의원은 "전통시장의 침체는 단지 상권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몰락과 일자리 감소와 인구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재원의 마련과 규제 개혁 및 중앙정부의 융합적인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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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은

경기인천취재본부 윤영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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