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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희망의 메시지 담은 ‘세 번째 공감글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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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희망의 메시지 담은 ‘세 번째 공감글판’ 눈길

고객들에게 좋은 기운 가득한 가을 보내길 바라는 취지

BNK경남은행은 가을을 맞아 세 번째 공감글판을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5일 밝혔다.

‘걱정말아요 당신 삶도 가을처럼 잘 영글고 있어요’라는 문구가 적힌 공감글판은 한여름 뙤약볕을 이겨낸 뒤 찾아온 풍요로운 가을을 인생에 빚대어 표현한 감성 글귀로 인생의 여러 과정 속에서도 고난과 역경을 잘 이겨내고 있는 당신의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캘리크라피로 표현된 글귀와 함께 가을 풍경이 그려져 있다.

▲BNK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된 공감글판 전경. ⓒBNK경남은행

이번 공감글판 문구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공감글판 [가을편] 문구를 공모해 접수된 208건 가운데 최고 점수를 받은 문구가 선정됐다.

특히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세대별 선호도 조사에서 20대 58%, 3~40대 34%, 50대 50%라는 결과를 얻었다.

공감글판은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돼 기획됐다.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부장은 “‘걱정말아요 당신 삶도 가을처럼 잘 영글고 있어요’라는 문구는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위안이 되고 따뜻함이 전해질 만큼 정겹다. 이번 공감글판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문구를 게시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 공감글판 문구처럼 고객과 지역민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좋은 기운이 가득한 가을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첫 번째 공감글판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 중 일부 구절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문구를 게시했다.

또 7월부터 9월 말까지 ‘걱정마 한여름 무더위도 내가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게’라는 문구가 적힌 두 번째 공감글판을 게시해 어머니와 아버지가 자식을 바라보는 마음, 사랑하는 가족들이 서로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은행이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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