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의창구 동읍에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동판저수지 코스모스길 조성 구간에서 ‘제5회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가 열린다.
이번 코스모스축제는 동읍 무점마을코스모스축제위원회가 마련했으며, 무점마을 주민들은 직접 땀 흘려 가꾼 코스모스길과 먹거리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7일 토요일에는 코스모스길 특별무대에서 개회식도 열릴 예정이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코스모스축제인 만큼 둑방길 정비와 코스모스길 단장 등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특히 동판저수지 둑방길 2.5㎞ 구간에 활짝 핀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모스길에는 바람개비, 허수아비, 포토존 등이 조성돼 있으며, 동판저수지를 찾아온 철새와 황금빛 들판도 펼쳐져 있어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걷기 좋다.
이외에도 버스킹공연, 떡메 체험, 소원문 작성, 영수증 사진기,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 중에는 행사장의 안전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일방통행(6~8일 무점입구~무성마을길) ▲무료 셔틀버스(7~8일 9~18시 무점입구~행사장) ▲임시주차장 2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윤태희 무점마을코스모스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도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코스모스길 가꾸기에 많은 노력을 하셨다”며 “마을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고 행복해 하시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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