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은 전북도민 헌혈의 날입니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 도민 헌혈의 날'을 선포하고 '전북도민의 날'인 25일까지 7000명 참여 목표로 '헌혈 릴레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전북혈액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 생명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전라북도'라는 주제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중앙회장, 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선포식을 후원한 기업대표, 다회 헌혈자, 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전북도와 14개 시·군, 전북 소재 대학교, 기업체 등에 헌혈차량이 방문하면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적십자사 등에 따르면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헌혈자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반면에 수혈자 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와 혈액원은 도민의 지속적인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혈액은 수혈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고 우리의 작은 수고와 인내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생명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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