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전주시지회는 지난 22일 전주신흥고등학교에서 안중근 의사 의거 114주년을 기념해 독후감 쓰기대회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전북동부보훈지청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신흥고 학생들은 안중근 의사의 옥중 자서전을 읽고 쓴 독후감을 작성했다.
전주시지회는 자체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등 11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신흥고등학교 2학년 백민재군이 수상했다.
이어 김명한 나라사랑 전문강사가 '내가 당신이었다면...'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해 학생들과 광복회원들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되짚어 보고 숭고한 애국 정신 및 국난극복의 역사적 교훈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교건 광복회 전주시지회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숭고한 정신은 가슴에 새기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미래세대에 널리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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