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세교 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인 서부우회도로 개설공사가 7년간의 긴 공사를 끝내고 27일 완전 개통된다고 밝혔다.
2016년 착공한 이 도로는 오산∼북수원 관통으로 1번 국도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전날(26일) 열린 개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LH 이한준 사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개통 축사에서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이 오산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세교 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맞춰 서부우회도로 오산 구간 완전 개통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토부, LH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경부선 횡단도로와 동부고속화도로 완전 개통까지 시민들을 위한 교통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취임 후 LH와 적극적인 공정 협의를 추진하면서 가장교차로 오산 방향 임시 개통(2022년 11월)과 가장교차로~초평동간 우선 개통(2023년 6월)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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