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 23개의 세부 연휴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재난·재해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 분야 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수승대 관광지와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원, 거창별바람언덕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안전 점검과 환경을 정비한다.
또한 보건 분야 대책으로 비상근무 진료체계를 구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당직의료기관과 약국 순번제 홍보를 통해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주민생활 불편해소 분야 대책으로는 주요 편의시설 휴관일 안내, 쓰레기 적기 수거, 가스·전기 안정공급, 상·하수도 기동반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으로 연휴기간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물가안정과 유통질서 확립 분야 대책으로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가격조사, 물가 동향 관리, 불공정거래행위와 농산물 원산지표시 지도 단속을 시행한다.
그리고 특별 교통대책기간을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위문, 독거노인·결식우려 아동 안전 확인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 등은 거창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거창군청 당직실(940-3222)과 종합상황실(940-303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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