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경기도 내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21일) 도청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에 거주하며 현지 특성을 잘 아는 지역자율방재단이 수행한 재난 예방·대응 및 복구 활동 중 우수 사례를 선별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우수활동 사례와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화성 등 7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심사 결과 1위는 화성시, 2위는 광명시, 3위는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각각 선발됐다. 1위를 차지한 화성시는 재난안전활동 적극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선발된 지역자율방재단은 다음달 말 예정된 17개 시도 지역자율방재단 우수활동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행정안전부와 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장관 표창과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여한다.
도내 지역자율방재단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역 단위 방재조직으로 31개 시군에서 지역을 중심으로 약 9500명이 재난 대응 활동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이 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이 자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안전한 경기도와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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