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임단협 제 14차 본 교섭에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임금인상 (기본급 2%) ▲생산성·품질 경쟁력 향상 및 경영정상화 조기달성을 위한 격려금 지급(250만원) ▲국내공장 미래비전 및 고용안정에 관한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광주공장 이전과 관련해 11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도 약속했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최종 확정된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원 인상과 성과급 지급, 광주공장 설비 투자 등을 요구했지만 노사간 절충점을 찾지 못하면서 전체 조합원 79.4%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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