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GTX-C 병점 연장’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병점 연장사업에 대한 건의(20일)가 공식적으로 이뤄짐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거쳐 사업 타당성이 인정되면 사업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수행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에는 ‘병점 연장은 경제성이 충분하고, 사업 시행 여건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화성시는 시민들이 겪고 있는 광역교통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원인자부담 방식을 통한 사업의 조속한 진행 및 개통을 도모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국토부 사업 공식 건의가 이뤄짐에 따라 GTX-C 병점 연장의 추진이 공식적으로 진행된다”면서 “국토교통부와 국회의원실, 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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