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가 생생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에는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오산시지회와, 오후에는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19일에는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를 방문해, 노인복지 업무 추진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기도 했다.
릴레이 현장에는 성길용 시의장과 정미섭 부의장, 이상복·전도현·송진영 의원이 함께했다.
그날 오전에 열린 고엽제전우회 오산시지회와의 대화에서는 고엽제 단체에 대한 부족한 보조금과 지회 간사에 대한 행정 편의 등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시의회는 해당 부서에 이를 조정할 수 있는 협의를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의 자리에는 조미선·전예슬 의원도 함께해, 전문성과 연속성이 떨어지는 소상공인 매니저 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소상공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지원센터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성길용 시의장은 “오늘 간담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처우와 소상공인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소중한 의견들을 취합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제4차 현장 릴레이로 오산문화원과 현장간담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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