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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GTX-C 노선 병점역 연장’…당·정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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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GTX-C 노선 병점역 연장’…당·정 손잡았다.

경기 화성시는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안의 국토교통부 정식 건의를 위해 전날(19일)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와 시 집행부가 모여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권칠승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사업 추진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화성시는 GTX-C 병점역 연장 조속 확정 및 2028년 개통을 논의하기 위해 어제(19일) 긴급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화성시

당정은 국토부에 사업을 정식 건의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판단을 하고, 2028년 병점역 개통을 목표로 한 원인자 부담방식의 사업 추진을 이달 안으로 국토부에 정식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와 수원을 잇는 국가 철도망으로, 병지역위원회와 화성시는 기존 수원역까지 계획된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수 차례 건의해 왔다고 화성시는 설명했다.

특히 지난 달 시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 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병점 주민들의 염원인 GTX-C 병점역 연장 사업에 대해 당정이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진전이 있었는데, 마지막 단추인 사업 확정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9월 중 국토부에 정식적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당정이 행정적·정무적 힘을 모아 GTX-C 연장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병점권역의 가장 큰 현안인 GTX-C 연장을 확정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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