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에서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기공급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영암군 삼호읍의 한 교차로에서 25톤급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한 뒤 길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4대와 전신주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쳤으며 또 전신주가 파손돼 인근 18개 공장에 전기공급이 2시간 가까이 끊겼다.
경찰은 화물차와 승용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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