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해 있던 1500톤급 퇴역 함정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9일 전남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께 목포시 연산동 삽진산단 인근에 정박중이던 1500톤급 함정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함정 내부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다. 불이 났을 당시 함정 안에 선원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대원 4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8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해당 선박은 과거 해군 소속 함정으로 지난해 말 민간 업체가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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