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 능력을 강화해 향후 원활한 직장생활을 위한 인문·디지털 소양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 마산대 교수학습 지원센터에 따르면 직장생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에티켓에 대한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해 ‘MU Soft skill UP’ 프로그램을 지난 8월 말부터 1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의사소통 능력, 문제해결 능력, 조직 참여 성향 등을 고려한 활동형 특강으로 학생 개개인의 소프트 스킬을 함양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 창의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자 ‘Digital literacy(디지털 리터러시) UP’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UP은 디지털 시대의 학습 환경 변화와 사회 변화에 대응해 재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데이터·코딩·미디어 등과 관련된 활동형 특강과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기초 지식을 교육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방사선과 학생 이모씨는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형별 문제 상황이나 소프트 스킬에 대한 지식을 미리 습득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특히 최근 코딩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어 이번 교육을 통해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최은희 교수학습 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는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고루 갖춘 유능한 인재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부터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인문 소양 인증서, 디지털 소양 인증서를 발급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산대는 지난해 두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5점 만점에 각 4.6점과 4.54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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