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0월 3일까지 16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현금취급업소 1899곳(편의점 1232곳·금은방 244곳·금융기관 423곳)과 원룸 및 다세대 밀집 지역 등에 대한 정밀 방범 진단을 실시한다.
방범 취약지로 판단된 곳은 중점 관리 점포 및 탄력 순찰 지역으로 정해 관리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에 통보해 취약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관제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가정폭력이 평상시 대비 40%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학대예방경찰관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전수 모니터링을 해 긴급 임시 조치 결정 가정을 관리한다.
성범죄 전력자에 대해서도 소재 불명자 검거에 집중하고, 고지·공개대상자도 일제 점검한다.
교통 활동은 단계별로 나눠 안전과 소통 위주로 관리할 계획이다.
1단계로 18일부터 26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혼잡 예상 지역을 소통 위주로 교통 관리한다.
2단계인 27일부터 10월3일까지는 귀성·귀경길과 묘지 주변에서 차량정체 요인을 신속히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이상 동기 범죄에 따른 특별치안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특히 긴 연휴 기간으로 치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체 기능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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