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은 지난 13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3년 군정성과에 대한 공유 및 점검과 더불어 2024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미래 먹거리 사업 등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칠곡시대를 향한 발걸음을 넓혀 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인 농촌협약사업(2023년~2027년, 5년간 520억원 규모), 문화도시사업(2023년~2027년, 5년간 150억원 규모), 도시재생사업(2020년~2025년, 372억원 규모) 을 비롯한 대규모 현안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스포츠 복지증진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첨단 농기계 소재·부품 개발 및 제작 지원을 위한 첨단 ‘농기계 실증 랩 팩토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각종 신규 SOC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도 복지예산이 증가하는 만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수급자 보장 강화에도 더욱 힘쓰기로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내년도는 예산 세수감소와 복지 예산 증가로 인해 효율적인 예산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예산절감 노력과 더불어 차별화된 시책발굴에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국정과제와 경상북도 사업 추진 방향에 발맞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2024년에도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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