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해양사고 예방 등 안전한 해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야간 낚시어선 현장점검에 나섰다.
15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김해철 서장이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 목포 평화광장과 영암삼호 신항만 일대 갈치낚시 행사 참여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목포·영암 지역 내 갈치낚시행사 관련 낚시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목포해경은 5일~11월 30일(약 3개월간)까지 낚시어선 특별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다.
해경은 매일 1회 이상 낚시어선 출항 전 기관실 엔진오일, 전선피복, 배터리 단자 등 화재 취약개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화재예방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 서장은 낚시어선 출항 항·포구 중 하나인 목포 남항 및 평화광장 일대 갈치낚시 행사 현장에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또 낚시어선업자와 승객 대상 선내 음주행위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홍보하며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안전한 낚시행위와 해양문화 조성으로 선제적 사고 예방에 힘 쓰겠다"면서 "낚시업자와 이용객은 안전수칙을 준수 및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