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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평생학습관 10월부터 '중장년 인생설계 프로젝트 '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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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평생학습관 10월부터 '중장년 인생설계 프로젝트 ' 운영

신중년 등 생애전환기 성인 대상 … 오는 26일까지 30명 선착순

강릉시 평생학습관(관장 정영란)은 신중년, 경력단절자 등을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0월부터 8주간 신중년, 경력단절자, 생애전환기 성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생애설계 및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한 ‘4050 생애전환기 중장년 인생설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강릉시 평생학습관(관장 정영란)은 신중년, 경력단절자 등을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시

MBTI심리상담센터 황성용 대표를 모시고 MBTI를 활용한 성인진로 적성을 탐색하며 생애설계 밑그림을 그리는 실습을 진행하는 등 지식과 재능 및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중년, 은퇴자 등 생애전환기 성인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30명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올해 3월 숲해설가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4월~5월에는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5월부터는 웃음치료 자원봉사단 양성교육 과정을 완료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었다.

또한, 관광거점도시인 강릉의 장점을 살린 특화사업으로 운영된 도시문화 해설사 양성과정은 기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강릉만의 도시문화 투어맵 작성 및 코스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투어 코스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앞서 진행된 과정은 모두 신중년 및 경력단절자(은퇴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과정을 완료한 후 일자리나 자원봉사와 연계하여 인생 제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수료자 중 16명은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하고 있어 읍·면지역 학습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웃음치료 자원봉사단은 7월부터 관내 초중고 특수반 학생을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이미 8개 학교 17개 반에서 160명 이상이 수업을 신청했으며, 10월 이후에는 일반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웃음치료 수업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란 관장은 “내년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신중년뿐만 아니라 건강한 노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즐겁게 공부하고 봉사 및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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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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