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11일 화성시청에서 부이 민 짜우(Bui Minh Chau) 베트남 푸토성 당서기를 초청해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푸토성 당서기를 비롯해 베트남 기업인 3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푸토성 간 교류 협력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자치단체는 앞으로 문화분야는 물론 경제와 스포츠, 교육 등 교류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이 민 짜우 푸토성 당서기는 “실질적인 교류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화성시와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의 교역을 하고 있는 중요한 국가”라며 “앞으로 양 국가 발전의 중심에 화성시와 푸토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5년 10월 푸토성과 우호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경제인 교류와 청소년 스포츠 친선 경기, 홈스테이 교류, 문화 축제교류, 공무원 파견 교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우호 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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