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20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의 유행시기,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 등을 고려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한 생후 6개월~9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1회 접종 대상인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의 경우 10월 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생후 6개월~ 9세 미만 어린이 중에서도 이전에 2회 이상 누적 접종력이 있는 경우 올해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주소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강릉시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어린이는 집단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전파 속도가 빨라 지역사회 유행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임신부의 경우 태아 보호뿐만 아니라 감염 시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다”며 “감염 예방을 위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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