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2023년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첫 도입된 보험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일상을 지킬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는 보험이다.
올해 상해의료비는 1인당 70만 원까지, 상해사망장례비는 1인당 2000만 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비급여 항목과 일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 및 산업재해, 기타 배상책임을 통해 보상이 가능한 사고는 지급에서 제외된다.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보험 청구가 가능하나 해당 계약기간의 총 보상한도액이 소진되면 지급이 종료될 수 있다.
신광호 시 안전정책과장은 “화성시 시민안전보험이 개인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시민에게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될 수 있는 만큼,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화성시민의 생활에 위기가 오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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