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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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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자문위원회 발족

장애인,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해양안전교육 실현

경기 평택시와 (사)한국해양안전협회가 지난 5일 평택항 친수공간 내에 조성하고 있는 '평택함 해양안전 체험관'에 해양안전·재난 전문가 등을 초빙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향후 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내 시설 설계 및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 구성 등에 자문을 역할을 한다.

▲경기 평택시와 (사)한국해양안전협회가 조성하고 있는 '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과 관련해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평택해양경찰서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재구)

앞서 협회는 지난 7월 9일 평택항 신컨테이너터미널(PNCT) 야적장에 3년간 거치됐던 평택함을 서해대교 하부에 위치한 평택항 친수공간으로 육상 이송해 본격 해양안전체험관 조성을 시작한 바 있다.

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자문위원회는 해양안전 전문가로 구자영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과 김영모 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등을 위촉했으며, 이익재 대한노인회평택시지회장, 이병배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장현진 전 평택함 함장, 이준원 숭실대 소방방재안전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또 서동균 한국농아인협회 평택시지회장과 강태숙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장, 황창영 현덕면 이장협의회 등과 협력해 지역주민과 장애인,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에 해양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평택함해양안전체험관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위원들이 지난 5일 평택함 견학을 통해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프레시안(김재구)

이날 박건태 해양안전협회 회장은 "초등학생들 같은 경우 정부정책에 따라서 의무교육화 돼 있지만, 지금 현재 정책적으로나 미흡한 부분이 있어 재난의 취약게층은 물과 접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재난이 발생하면 인명사고로 노출되는 것은 취약계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이 일반적인 수영장에서 연안해양에 밀접한 교육을 받는 기회가 없는 만큼 해양안전체험관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회 발족식은 평택해양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 소개, 자문위원 간담회, 평택함 견학 등이 진행됐다.

해양안전체험관은 (사)한국해양안전협회가 맡아 조성·운영·관리하며, 평택함은 함 내 철거과정을 거쳐 국가자격증시험장(수영장), 재난안전교육장, 해군홍보관, 4D항법 체험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내년 3월 개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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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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